PCIT란?
PCIT(Parent-Child Interaction Therapy, 부모–아동 상호작용 치료)는
경험적 근거에 바탕을 둔 단기치료로서(보통 20주 미만) 부모-자녀관계의 질을 높이고, 부모-자녀 관계 패턴의 변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3세에서 7세 사이의 아동과 그들의 양육자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행동치료와 놀이치료의 장점을 선별하여 결합한 코칭 프로그램으로서 부모에게 효과적인 양육 기술을 훈련하여 부모-자녀 관계를 증진시켜 줍니다. 부모는 자녀와의 안전한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특별한 놀이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PCIT의 치료단계
PCIT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상호작용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1) CDI (Child-Directed Interaction, 아동주도 상호작용)
CDI에서는 치료사가 부모에게 놀이치료 기술을 가르치며, 아동의 문제 행동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부모의 치료기술이 익숙해지면서 아동은 부모와 따뜻한 애착관계가 더욱 강화되어 마음이 진정되며, 분노의 느낌은 작아지게 되고, 집중력이 높아지며, 협력을 배우게 됩니다.
부모 역시 아동과 같이 있는 시간에 더 큰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2) PDI (Parent-Directed Interaction, 부모주도 상호작용)
PDI에서는 아동이 부모에게 순종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문제행동이 감소하도록 구체적인 훈련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효과적인 명령을 통해 아동이 부모의 말을 잘 따라오도록 훈련하게 됩니다. 부모는 일관성을 가지고 아동이 예측 가능하도록 명령하는 법을 배우게 되며, 명령 후 지속적 관심과 조치를 강조하는 단계적인 훈련방법을 배우게 됩니다.